○…한나라당 개혁성향 재선의원 모임인 희망연대와 초선의원 모임인 미래연대는 12일 오후 대표회동을 갖고 내달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벌이는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키로 결정.

희망연대 안상수 연락간사와 미래연대 남경필 공동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번 당대표 선출에서 지구당 위원장 줄세우기, 금품살포, 향응제공, 17대 총선공천 약속 등 구태·불법 선거운동을 벌이는 후보에 대해선 실명을 밝히고 공개경고함으로써 사실상의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안 의원이 공개.

안 의원은 “지난 주부터 두 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7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14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자를 공개할 것”이라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