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군포) 안영근(인천남구을) 이부영 이우재 김영춘 의원 등 한나라당 진보성향 의원 5명이 7일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신당창당 준비작업 및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 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탈당과 '탈지역·국민통합·정치개혁'을 내세운 신당 창당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의석수는 153석에서 148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민주당은 101석, 자민련과 무소속 등은 23명이다.
탈당 의원들은 앞으로 민주당 신주류, 국민개혁신당, 이철 장기욱 박계동 전 의원 등 '꼬마 민주당' 출신, 재야신당추진세력 등과 연대해 신당을 창당, 오는 8월말까지 별도 교섭단체를 구성해 정기국회부터 본격 활동할 계획이라고 대변인격인 김부겸 의원이 전했다.
한나라당 의원 5명 오늘 탈당
입력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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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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