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우리 땅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회의'(이하 인천시민회의)는 30일 '부평미군기지 인수특별위원회' 주민발의 조례 제정 대표자 증명서 교부 촉구를 위한 '24시간 노숙 릴레이 농성'을 31일부터 들어간다. 이들은 인천시가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하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법이 보장한 '주민발의 조례제정 청구권'을 무시한 것으로 다음달 3일까지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