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4일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과 관련,"대단히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측근을 통해 "뜻하지 않은 정회장의 타계는 우리 경제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크나 큰 손실이다"며 "정회장의 타계로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당국에서도 만전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남북 경협사업 등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을 많이 남긴채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가족과 현대아산 관계자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또 "고인의 사망으로 인해 남북 경협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길 바라며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