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수진(군포. 한)의원이 20일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참여통합신당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도의회내 통합신당 의원은 유영록(김포) 기획위원장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났다.
하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치의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 부패와 독점적인 기득권을 청산하기 위해 대열에 합류했다”며 “앞으로 개혁적, 진보적, 자기색깔을 갖는 정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하 의원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통합신당 후보가 군포 지역에서 당선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분이 도의원인 만큼 도의회 의정활동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하수진 의원탈당, 신당 합류
입력 200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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