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송영길(인천 계양)의원은 오는 7일 오후 6시 '그래, 황소처럼 이길을 가는거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

'그래, 황소처럼…'은 송 의원이 지난해 3월부터 홈페이지에 매일 썼던 '의정일기'를 엮은 책.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31일 “기업인들에게 어떻게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갖은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

손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기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도의 경제활성화대책이 처음에는 도움이 됐다고 하지만 좀더 시간이 지나면 기업들의 요구사항이 자꾸 생겨나 마음이 안타깝다”며 “그래서 지금은 시·군 감사방향도 '왜 인·허가를 안해주었는가'쪽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

그는 특히 “공무원들에게 규정을 뛰어넘고 규정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해줄 수 없는가를 생각하라고 지시했다”며 기업하기 좋은여건 만들기에 진력할 방침임을 시사.


○…개혁국민정당(개혁당)은 '온라인' 전당대회를 통해 당 해산과 열린우리당 참여를 결정.

개혁당은 지난 27일부터 닷새간 당 인터넷홈페이지와 휴대폰 및 ARS(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신당 참여 여부에 대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 찬성 3천962표(77.98%)와 반대 955표(18.80%)로 신당 참여를 가결했다고 31일 공개. 투표엔 진성당원 7천264명 중 5천81명(투표율 69.95%)이 참여.

이에 따라 개혁당은 1일 용인 덕평수련원에서 전국상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 참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며 김원웅 유시민 의원이 우리당에 참여하면 1일 입당예정인 민주당 최용규 의원을 포함해 우리당 의석은 44석에서 47석으로 증가.


○…한나라당 박순자(안산단원) 부대변인은 31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 측근인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의 SK 비자금 유용 사건과 관련, “최도술 비리의 몸통 수사는 특검을 통해 해야 한다”며 노 대통령의 '몸통론'을 제기.

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장수천 이사였던 최도술씨가 장수천 대표이사였던 선봉술씨에게 SK로 부터 받은돈 중 1억원을 건네줬다니 기가 막힌다”면서 “20년 집사 최도술씨에 이어 재산관리인 선봉술씨까지 연루됐다면 검은 돈의 종착역이 누구인지 삼척동자도 다 알지 않겠는가”며 특검 수사를 거듭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