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 우리당 등 도 출신 여야 정치권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형법) 제정 등 수도권 역차별법령 제·개정의 저지를 위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관련, 경기도 국회의원 대책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대책반을 만들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이규택, 민주당 조성준, 열린우리당 천정배 도지부장을 공동의장으로 구성한 대책협의회는 당 중진들을 고문단으로 위촉하고 각당 간사와 법사·재경·행자·산자·예결위 등 5개 상임위별로 전문성을 고려해 인선을 완료했다.
고문단에는 한나라당의 경우 목요상, 이해구, 전용원, 이재창 의원이, 민주당에선 이윤수, 박종우 의원, 자민련 안동선 의원이 각각 배치됐으며 실무 간사진으로는 한나라당 신현태, 민주당 이희규 의원이 맡았다.
각 대책반에는 해당 소속 상임위원과 전문성을 고려, 도 출신 여야 의원 전원을 배치했으며 조만간 결속을 위한 여야 도지부 의장단 모임을 갖고 향후 추진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은 11일 중앙당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법 국회 처리에 대한 당론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가질 방침이다.
여·야 정치권, 균형법 대책기구 구성 활동돌입
입력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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