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지부(위원장·이경재)도 22일 오후 3시부터 동암역과 주안역 일대에서 대통령 측근비리에 대한 특검의 정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전단지를 배포. 이 전단지에는 주로 검찰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용과 수사의 독립성 및 중립성 보장, 여론조사 결과 상당수 국민이 찬성하는 내용 등 특검수용의 당위성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엔 당 소속 지구당위원장, 광역의원, 시지부 및 지구당 주요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
○…신봉길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 성명을 내고 “반 인도적 범죄행위로서 한국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
신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이번 비극적 테러로 발생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명한다”며 “한국정부는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해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부연.
○…민주노동당은 21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확대에 따른 '경제 악영향론'이 재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데 대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것은 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오히려 불법자금”이라고 공박.
이상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재계와 일부 언론에서 '경제위기를 불러온다'거나 '대기업 투자가 마비된다'고 국민을 선동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검찰수사의 발목을 잡아 지금과 같은 정경유착의 썩은 고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고 주장.
이 대변인은 “재계는 더이상 경제위기 운운하지 말고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이번에야 말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낸다면 기업의 체질이 강화되고 우리 경제의 투명성이 높아져 대외신인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대선자금 수사에 따른 경제위기론'을 반박.
○…한나라당 경기도지부는 22일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홍보전단지를 6개지역에서 가두배포할 방침.
이규택 도지부장과 강성구(오산·화성) 원유철(평택갑) 의원등은 이날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특검은 노무현 측근비리 완전정복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나야 한다' '노 대통령 눈앞이 캄캄했다-최도술 거액수수의혹 때문이었나'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
이재창(파주) 북부본부장은 의정부역전 중앙로에서, 장경우(시흥) 서부본부장은 부천역전, 황규선(이천) 동부본부장은 성남터미널앞, 심재철(안양동안) 중부본부장은 안양역전, 정창현(오산·화성) 남부본부장은 수원남문 로터리에서 각각 동시다발적으로 전단지를 전달.
○…인천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21일 신경철 인천시의회 의장을 만나 간통사건에 연루된 추모 시의원에 대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제외한 여성특별위원회 등 특위활동을 자중해 줄 것을 촉구. 공직협은 특히 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한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의 징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신 의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이상 윤리위원회 등 시의회 차원의 징계는 할 수 없다”고 해명.
[言言事事]
입력 2003-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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