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우리당 수원 팔달·영통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종택기자·jongtaek@kyeongin.com
열린우리당 수원팔달·영통지구당은 9일 저녁 초원웨딩홀 1층에서 당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갖고 이경주 KMS제약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열린우리당이 수원지역에서 지구당을 창당하기는 팔달과 영통지구당이 처음이며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권선 장안지구당도 창당할 예정이다.

수원팔달·영통지구당은 또 민주당을 탈당한 박공우 변호사를 포함해 50여명의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이경주 회장을 포함 박명희 이철원씨등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열린우리당 창당주역인 정동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패청산으로 새로운 정치, 잘사는 나라건설은 정치개혁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정치문화를 바꾸어가는 개혁당과 노사모 회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새시대 새정치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통지구당은 박공우 변호사와 이미경 영통포럼이사장간 당내 경선이 본격화 됐으며 양종천 수원시의원은 팔달지구당 경선을 준비중이다. 또 권선지구당은 이기우 전도의원, 장안지구당은 정관희 경기대교수 등이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