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교류·협력사업 협의를 위한 경기도 실무단이 15일 오후 금강산 유람선을 이용, 대북 접촉장소인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신광식 도 정책기획관과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도 실무단은 오는 17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 해금강호텔에 머물며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민족화합협의회 등 북측 관계자들과 중점 교류분야 및 대상지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교류·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2차 실무접촉 일정도 협의하고 교류 의향서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