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중기육성자금 테크노펀드로 확대
입력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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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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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운전자금과 구조조정자금등으로 지원되던 1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기술개발 및 벤처기업집적시설 건립을 위한 출연금으로 쓰이는등의 테크노펀드로 기능이 확대된다.
또 소규모창업등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과 실직자 직업훈련비도 기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14일 내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이 전업종으로 확대되고 업종을 도지사가 결정하게 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레중 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도는 우선 기존 운전자금·구조조정자금·벤처창업자금등으로 융자해왔던 기금의 용도를 기술개발 및 벤처기업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출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정부분의 자금이 경기도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등에 출연될 경우 센터는 이 자금으로 벤처기업의 투자자금을 조성하고 업체의 신기술개발부문에 직접 투자, 향후 원금과 함께 이익금도 환수할수 있게 된다.
또 첨단부분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집적시설 건립을 위한 출연금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규모창업등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과 실직자에 대한 직업훈련비를 융자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에따라 조례명칭을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서 '중소기업 육성및 실업대책기금설치 운용조례'로 변경해 도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내년도 구체적인 기금활용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현재 도의 중기육성기금은 1조 2백77억원으로 올초 계획에서 운전자금은 6천9백71억원, 구조조정자금은 2천31억원, 벤처창업자금은 2백억원으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구조조정자금 신청이 급격히 줄면서 연말까지 도내 중소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6백억원의 원부자재 지원자금으로 전환,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