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3~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제13차 장관급 회담에 대비한 모의 회의를 갖는다. 회담전까지 통일부, NSC 등 관계부처는 5∼6회 정도 모의 회의를 갖고 회담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제2차 6자회담 참여와 북핵 포기를 촉구하는 한편 ▲개성공단 건설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사업 등 3대 경협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