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성호(64) 남양주지구당 위원장은 4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17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사실상 정계은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지구당 관계자들은 이 위원장이 최근 중앙당에서 신낙균 전 문광부장관을 영입, 분구될 경우 갑지역에 공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치에 회의를 느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해석.
 
4선의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특히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에 포함돼 심적으로 고통을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고 이번 기회에 정치계를 떠날것을 주위에 시사.
 
한편 민주당 지구당당직자들은 “중앙당이 서자와 친자를 가르는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며 “가출했던 사람이 다시 안방을 차지하는 격”이라며 반발.〈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