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천명수(57)행정 2부지사는 불도저 같은 업무 추진력을 지닌 전문 행정관료. 특히 기획업무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하직원들로부터 온화한 성품으로 평가받는 천 부지사는 그러나 '공무원은 어떠한 여건에서도 대민친절서비스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공직철학을 강조하는 외유내강형 인물로 알려져있다.
 
인구 100만의 수원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민들의 시위와 점거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만고가차도 민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도 했다.
 
지난 80년 경기도 도시행정담당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천 행정2부지사는 감사담당관과 가평군수, 포천군수, 부천 부시장, 안산 부시장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