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명, 수원시 등이 오는 4월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활성화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도와 광명역 인근 9개 시·군 관계자들은 11일 광명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각 지자체들의 활성화 대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도는 광명역사와 연계된 다양한 버스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광명역 이용권역인 서울 9개 자치구와 도내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버스노선망을 구축하고 수원·성남·안산·시흥 등과 광명역을 오가는 전용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1호선 전철역(석수·관악·안양)과 7호선 전철역(철산역)을 순환하는 노선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장을 산업·교육·숙박시설 등과 연계된 관광형 재래시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광명시는 민자 등 5천여억원을 들여 2009년 7월까지 관악역∼고속철도 광명역∼철산역을 연결하는 연장 10.42㎞의 경전철을 건설키로 하고 현재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다.
또 서울∼시흥시계를 연결하는 옥길로등 7개 인근도로를 늦어도 오는 2005년까지 확장하거나 신설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개통전까지 6개 시·도 20개 지역을 연결하는 51개 버스노선도 신설, 인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가학폐광산 인근 부지 10만여평을 지구생물마을, 광산공원마을, 건강휴양마을 등이 들어서는 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성역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 일대 2천400여평에 574억원을 들여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의 특2급 수준 국제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포시는 부곡동 4만3천여평에 2006년부터 2008년말까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중 2천500여평에 국제수준의 호텔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고속철도 광명역사 '교통·관광 중심지로'
입력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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