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6개 지방공사의료원이 하나의 공사로 단일화된다.
 
도는 7일 “지방공사의료원의 서비스와 경영개선을 위해 이들 6개 의료원을 단일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원의료원은 모(母)법인으로 존속되고 나머지 안성의료원, 이천의료원, 금촌의료원, 의정부의료원, 포천의료원 등 5개 의료원은 수원의료원에 흡수·합병 등 통합된다.
 
도는 조만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공사단일화 추진기획단을 구성, 심의위원회와 실무기획팀, 법률자문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법상 법인해산과 합병은 전문 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저소득층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지방공사의료원을 운영해왔으나 적자가 심각한데다 환자들의 의료불신으로 이용마저 저조한 실정”이라며 “공사단일화를 통해 의료경쟁력을 확보, 경영의 효율과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