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총무단은 20일 오전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2004년도 오존경보제시행과 경기북부접경지역 4년제 대학 유치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날 수원, 성남 등 도내 19개시 지역에서 올해 오존경보제시행에 대한 방법과 운영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경기북부접경지역 4년제 대학유치와 관련 그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대숙(용인)의원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대학유치와 관련 “서울의 서울대와 충북의 충북대, 전남의 전남대와 같은 국립대학이 각 지역에 다 있는데도 유독 경기도에만 국립대학이 없다”며 “접경지역내 수도권 대학의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도내에 국립대학을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돼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태흥 대표는 “그동안 총선으로 도정이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으나 이제 선거도 끝난 만큼 당과 집행부가 함께 매끄러운 도정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대 달라”고 주문했다. /왕정식기자·w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