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대통령은 15일 『민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기술거래소를 만들어 각종 신기술 등을 발명하면 옵션을 붙여 이곳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새천연 과학시술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연 합동체제를 만들어 개인도 정당하게 소득을 바랄 수 있는 쌍방향 협동체제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어 국내 우주항공분야와 관련, 『2005년까지 국내에 우주(인공위성)발사장을 순수 국산기자재로 건설할 예정』이라면서 『정부는 과학기술 투자에 우선한다는 원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曺圭香교육문화수석은 『발사장의 후보지는 경남 남해와 전남 고흥』이라고 설명했다. 〈金銀煥기자·e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