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4월 평양방문시 북측과 합의한 내용 가운데 의료·식품분야와 농업분야 일부는 6월에, 콤바인은 7월에 지원키로 했다.
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2004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기금지원을 심의 의결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9일 경기도와 북측(민족화해협의회)간 합의한 농업, 의료, 식품 등 3개분야 14억7천3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경운기 100대와 치과장비 5세트, 환자수송용 버스 5대, 치료용 재료 150종이 인천∼남포항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된다.
또 7월께 반죽기, 성형기, 냉동자재 등으로 이뤄진 당면설비 일체와 중고콤바인 20대가 북한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중 치과장비, 냉동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진을, 8월에는 당면설비 및 콤바인 관련 기술진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이번에 도가 북측에 지원하기로 한 물품은 20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道, 대북지원물품 6·7월 전달
입력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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