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국제관광전'을 통한 대대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4일동안 열리는 이번 한국 국제관광전에서 도는 전국 16개 시·도와 80여개국 250여개 기관 및 업체에서 2천여명의 여행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광전 행사장에 자체 홍보관을 설치, 임진각 관광지와 에버랜드, 고양 관광문화단지 등 도내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영상물을 집중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또 관광안내책자 등 홍보물 1만1천여부를 제작,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동시에 안성 바우덕이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일에는 해외 관광청 및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주시의 도자 및 황포돛배 체험, 목아 박물관 시찰 등 시범관광도 실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관광전을 통해 내년 '경기방문의 해' 행사는 물론 경기관광박람회, 도내 관광자원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