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건강보험공단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검진을 받도록 한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세요.
A:공단은 만 40세 이상 저소득층 건강보험가입자(건강보험료 하위 20%)를 대상으로 위암과 유방암에 대한 무료암검진을 실시합니다. 무료암검진 대상자는 공단에서 통보한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건강검진기관에서 암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무료 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올해 암검진대상자 중 저소득층인 214만9천명이며, 공단에서 우송한 2003년도 건강검진표의 검사항목에 '전액무료'로 표기돼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지난 3일 저소득층 대상 암검진에 올해 간암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대장암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는 5대 암 무료검진사업과 함께 소아백혈병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질병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고통경감을 위한 무료검진·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반면 올해 건강검진대상자들도 기본건강검진 외에 검진비용 50%만 부담하면 위암, 유방암, 결·직장암 및 간암에 대한 암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 종목 중 위암과 결·직장암은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 받을 수 있으며, 유방암은 연령제한없이 여성이 받을 수 있으나, 간암의 경우에는 기본건강검진결과 간장질환 유질환으로 판정된 사람만이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은 기본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본건강검진을 받을 때에 신청하면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031)230-7860>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알기쉬운 건강보험] 저소득층 무료암검진은?
입력 2003-07-1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3-07-1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종료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