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과 요로결석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약품이 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신기술벤처기업이 결석이나 담석의 형성을 억제하고 통증이나 염증까지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잇따라 시판,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의약품을 수입·판매하는 (주)한국팜비오는 지난 2000년과 2001년에 담석 치료제인 '로와콜'과 요로결석 치료제인 '로와치넥스'란 약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담석
 
담석은 간 소화액인 담즙이 농축돼 나타나는 것으로 인구의 8%가 담석이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소화불량과 발열, 복통 등을 동반하는 담석은 성분에 따라 서양인에게 많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동양인에게 많은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담석은 규칙적인 운동과 저지방식, 비타민C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복강경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없거나 할 수 없는 환자, 재발이 잦은 환자에게는 담석을 용해시키고 통증을 제거해 주며 재발을 방지해 주는 약물치료제 '로와콜'이 효과적이라고 팜비오측은 설명했다.
 

#요로결석
 
요로결석의 크기가 5㎜ 전후로 작고 염증이나 합병증이 없는 경우 '로와치넥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와치넥스를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개월 가량 복용하면 요로결석 배출률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이 약품은 결석 형성을 억제해 재발을 막고,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이나 염증까지 함께 치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예방과 재발을 막기위해 물을 많이 자주 마시는 것도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방법이다. 02-587-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