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권역 응급의료센터 개원과 함께 증가하는 환자수요에 대비해 최신 장비를 잇따라 도입했다.
 
병원 신경정신과는 스트레스 측정기(자율신경 기능 검사기)를 도입했다. 이 기기는 자율신경균형검사와 심혈관 기능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자율 조절계의 전기 생리학적인 반응을 5분 내에 자동 측정할 수 있다.
 
또 자극에 대한 반응 양상과 자율신경 조절 기능의 과도 또는 실조 상태, 자율신경의 긴장도, 신체 내부의 방어력 등을 측정해 기능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자율 조절계의 객관적인 진단을 가능토록 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제공한다.
 
이어 진단방사선과는 최신형 1.5테슬라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와 16채널 멀티 디텍트 컴퓨터단층촬영기(CT) 등을 도입했다.
 
1.5테슬라 MRI는 12분 이내에 환자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검사가 가능하고 기존 4채널보다 많은 18채널로 다양하고 깨끗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6채널 CT도 기존 CT보다 이미지 촬영이 초당 5.4배(43장)가 많아졌고 영상도 3차원 구성 및 분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