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실시예정인 제4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경선에는 당초 4~5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상당수가 출마의사를 거둬들이면서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는 것이 중론.
시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단 구도는 총원 12명중 절반이 넘는 7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재선의 최모의원과 초선의 홍모의원이, 경쟁그룹에는 재선의 민주당 소속 이모의원과 초선 박모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이라는 러닝메이트를 구축하고 물밑 세불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이같은 구도의 경쟁이 반란(?)없이 계속될 경우 경선이 필요 없다는 계산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정당별로 투표행태가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 시의회 관계자들의 관측.
시의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부 의원이 수시로 이당 저당을 넘나드는(?) 행태와 함께 전반기 의장단 선거시에도 이변(?)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끝까지 지켜 봐야 할것”이라고 뼈있는 촌평. <시흥>
○…경기도의회 최규진(한·수원5) 의원은 22일 “화합을 통해 1천만 도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오는 28일 실시될 당 대표의원 경선출마를 선언.
최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의회는 중앙당과 도지부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
특히 최 의원은 지방의원 유급 보좌관제 도입, 정책위원회 활성화와 조례입법지원과 신설, 예산 편성시 해당 지역구 의원과 사전협의체 구축 등 10개 세부공약을 제시하며 한표를 호소.
○…한나라당이 최근 서울 강서구 염창동으로 당사를 이전 한 뒤 주요당직자 및 상임운영위원회 회의를 모두 국회에서 개최해 당사가 매일 텅비어 있어 '절간' 분위기를 연출.
여의도 중앙당사 시절 하루 100여명의 출입기자들과 300여명의 사무처 요원들이 출·퇴근했으나 당사 이전 후에는 사무처 요원들도 3분의 1로 구조조정된데다 상주하는 출입기자들 마저 국회로 출근하면서 중앙당 사무실에는 파리만 날리고 있다고.
당의 한 관계자는 “당 대표와 핵심 간부들이 되도록이면 국회에서 업무를 보고 당사 위치가 외진곳에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없다”면서 “이러다가 중앙당 폐쇄는 물론 당의 존립에도 문제가 되는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모습. 다른 관계자는 “국회 기능이 강화 될수록 중앙당 무용론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한마디.
○…경기·인천지역 시·도당이 위원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계속 불발.
경기도당의 경우 3선의 김문수(부천소사) 의원과 장경우(시흥) 홍문종(의정부) 전 의원 등 3명이 후보단일화에 나섰지만 입장조율이 잘되지 않고 있어 오는 25일 도당 대회에서 경선이 불가피.
이에따라 도내 낙선자들은 23일 오후 모임을 갖고 막판 단일화 작업에 나설 방침.
인천시당도 현 위원장인 이경재(서강화을) 의원의 후임 위원장 인선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희망자가 모두 후보단일화를 요구, 입장 조율이 어렵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 시당도 23일 모임을 갖고 후임 위원장 인선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설 방침.
시흥>
[言言事事] 최규진 도의원 당대표의원 경선출마 선언
입력 200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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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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