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이태훈)은 근육통 클리닉을 개설,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이가 있는 근육통 환자의 경우 증세가 오십견과 비슷해 그대로 방치하다가 증상이 급속히 악화,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한 실정이다.
특히 근육통이 만성화되면 통증과 함께 우울증에 걸리기 쉬워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근육통과 관절염 환자들이 두 질환을 구별하지 못해 치료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근육통 클리닉은 이들에 대한 감별치료가 가능해 근육통 질환의 치료 효과 증대 및 치료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길병원 근육통 클리닉(032-460-3195)
가천의대 길병원, 근육통클리닉 개설
입력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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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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