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창열지사 양주군 방문
입력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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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州> 林昌烈경기도지사의 시.군 순회방문이 시작됐다.
시.군의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도의 정책을 피력, 도와 시군이 공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추진되고 있는 시.군방문은 그간 여론에 귀기울여 왔던 林지사의 행정스타일상 많은 지시와 당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林지사는 11일 양주군을 방문, 尹明老군수로부터 현안 및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이어 주민대표들과 도정설명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林지사는 이날 尹군수로부터 공해공장 집단화를 위한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군청사 이전신축,청소년수련관 건립,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등에 조속한 도비 지원과 상수도 북부권역 예비물량1만톤 추가 배정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양주군민의 숙원사업인 이같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林지사는 이어 군청회의실에서 6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에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특히 많다』고 전제하고 『WTO체제의 출범으로 이젠 지방에서도 당면한 경제위기극복은 물론 세계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林지사는 계속되는 구조조정과 2월 대학졸업생의 사회진출 등을 계기로 실업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실업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林지사는 또 『양주군은 도시근교로서 어느 지역보다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이 지연돼 왔다』며 『공무원들이 규제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체념과 포기보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이나 도에 적극 건의하고 관철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99년 5대 국정과제의 하나가 「지식기반의 확충」이라며 양주군 공직자 모두가 신지식 공무원으로 발전하기위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林지사는 이어 장흥면 가마골가든에서 사회단체장,제2의 건국위원,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등 주민대표 84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14억불이 넘는 외국자본 유치,수도권내 산업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한강수계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에관한법률」입법화에 주도적 역할등 그동안 도정의 성과 및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林지사는 이자리에서 『북부지역발전을 금년도 최대 역점사업으로 하는 남북간 균형개발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위해 북부출장소 인력증원 및 청사신축과 주1회 도지사상주를 추진하고 북부지역 종합 개발을 위한 경기개발연구원,신흥대학,대진대학간 컨소시엄 구성,「접경지역지원법」제정에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林지사는 양주군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국보육원과 중소기업체인 (주)인터엠을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후 원생들과 생산현장 근로자들을 위로했다.
<李相憲기자·L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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