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 재건축 단지 바로 앞에 초대형 근린상가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가는 '센테니얼 플라자'로 오는 4월5일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5천670평의 이 상가는 근린상가로서는 보기드문 대형상가인데다 지하 2~3층에 걸쳐 175대의 전용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및 중앙냉난방설비 등 각종 편의시설과 현대식 설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근린상가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배후 주거단지의 규모와 위치, 상권내 경쟁상가의 유무로 꼽히는 가운데 '센테니얼 플라자'의 경우, 구월주공재건축단지의 주출입구 맞은편인데다 구월로가 지나는 대도로 4거리 코너에 위치해 상권내 가장 요지에 자리잡은 핵심상가로 꼽히고 있다.

또 이 상가는 일반주거지역이 세분화되기 이전에 사업승인돼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주변 상권내에 이만한 규모의 상가를 신규로 건축할 수 없다는 것이 경쟁력면에서 가장 큰 이점이다.

센테니얼 플라자 관계자는 “구월주공 재건축단지 상권내 가장 요지에 위치해 단지내 상가 이상의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오는 4월7~8일 선착순 분양이 아닌 내정가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라며 “희소성과 높은 상품가치로 인해 과열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상한가를 책정, 투자자를 보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월동 일대는 8천934세대의 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 등과 맞물려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인천의 강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의:(032) 237-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