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철을 맞아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4월 셋째주에는 3차 서울 동시분양 청약접수와 인천 동시분양 모집공고 발표를 비롯, 경기 및 대구 등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꾸준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12일에는 대림산업이 군포시 산본동에 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24, 33, 38, 44평형 총 66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3일에는 인천 2차 동시분양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이번 2차에서는 4개 사업장에서 총 1천240가구가 지어져 이 중 5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날 두산건설은 부천시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위브 더 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아파트 32~80평형 225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31~70평형 1천739실 등 모두 1천964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서 분양권 전매는 1회 가능하다. 다음은 내집마련정보사가 제공하는 다음주 분양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