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신도시안에 또하나의 작은 신도시가 탄생된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중부경찰서 앞 15만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아파텔, 문화집회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타운 '더 스테이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시기능의 획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최고의 디벨로퍼 그룹인 더피앤디와 삼능건설이 공동시행하는 이사업의 시공은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삼능건설이 책임시공 한다.

더 스테이트는 8개 블록으로 조성된 부지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텔 11개동과 9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등 1천965실이 들어서며 문화, 교육, 쇼핑, 레저시설이 함께 건설돼 작은 도시기능을 갖추게 된다. 아파텔은 30평형대에서 80평형대까지 있으며 부천에서는 가장 높은 35층으로 설계돼 부천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 이중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40평대를 집중배치했으며 안방과 거실을 각각 2면 개방형으로 설계하는 등 품격 높은 주거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문화 쇼핑 교육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은 기존 국내시장을 철저히 분석, 각동별 테마를 잡아 철저히 검증된 사업만을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11개동 2층상가 높이에 단지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 6m의 데크를 설치해 자유로운 통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곳은 어린이들에게 인라인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경인고속도로 부천 내동 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있으며 올 연말 착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중부경찰서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쇼핑 시설은 LG백화점을 비롯 현대백화점 까르푸 월마트 등이 반경 500m안에 자리잡고 있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외 7개 금융기관이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특히 KB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관련 업계에서는 “단지전체가 거대한 웰빙타운으로서 온갖 미래형 첨단시설과 친환경적 공간을 갖춘 곳”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도시계획관련 전문가들도 “더 스테이트와 같은 집약형 도시개발과 수직형 도시팽창이 늘어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웰빙문화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피앤디 관계자는 “미래형 복합단지가 건설되면 도시의 위상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문의:(032)329-2200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