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인접지역 공급과 구시가지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요 대단지 주공아파트들이 속속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포, 파주 등 주변 신도시 개발과 일대 교통편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고양시 전반적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제2자유로 개발과 경의선 복선화와의 연장사업도 관심거리다.
올해는 6천여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작년(7천여호)보다는 다소 공급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로 7, 10, 11월에 각각 1천여호 정도씩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풍동지구 1천800여호가 공급에 나선다. 두산위브 726세대, I-PARK 586세대, 성원상떼빌 469세대가 각각 이달에서 다음달까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평당 8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소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주변 신규 공급분 가격이 700만원선을 웃돌았고 풍동지구가 일산신도시 북동쪽으로 인접한데다가 주로 30~40평형대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어느 정도 감안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 생활권을 가진 수요자들이나 김포, 파주 등 신규 수도권 택지공급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남양주시
인접한 구리시 등과 함께 최근 서울 생활권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얼마전 강변북로 연장개통으로 덕소 등 주요거점에서 서울, 강남 진입이 더욱 용이해졌고 경춘선 복선화 등으로 강원도까지 연결되는 일대 개발이 한창이다. 이에따라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비교적 많이 늘어났고 올해 호평지구, 와부읍, 화도읍 일대도 분양대기중이다.
올해 총 분양계획 물량은 1만7천여호로 작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인접한 구리, 의정부 등은 올해 분양물량이 각각 1천~3천호를 맴돌고 있어 상대적으로 남양주에 대한 서울 동북부권 생활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별로는 6월에 5천여호가 대기중이어서 가장 물량이 많고 그 외에는 연말에 집중된 편이다.
주요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화도읍 SKVIEW, 풍림아이원, 한라비발디 등이 하반기 대기중이다. 특히 SKVIEW는 1천787세대 예정으로 5월 이후 남양주시 분양예정 물량 중에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그 외에는 오남읍에 대림e편한세상, 와부읍 동부센트레빌, I-PARK 등이 각각 1천세대가 넘는 규모다.
서울 인접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기본 입지여건상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지역별 분양시장 점검] 4. 고양·남양주
입력 2004-06-28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4-06-28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종료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