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디지털 신도시'를 테마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용인 흥덕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로운 보상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박영무)는 지난달 1일부터 보상에 착수한 용인흥덕지구가 11일 현재 75%대의 협의보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64만6천평의 규모로 2만8천9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인 용인 흥덕지구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에 조성된다.
'용인시 도시기본계획(2001. 5)'에 따른 용인시 도시기능 회복, 서민용 주택공급 등 새로운 성장거점 확보를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지역이다.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환경의 미래형 디지털신도시 건설을 시범 추진하며 '선계획-후개발'의 원칙과 자연경관 및 임상이 양호한 단지중앙을 근린공원화 함으로써 광교산-원천유원지-태광CC-사업지구-청명산을 잇는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를 구축할 계획이다.
녹지율 28.3%, 인구밀도 135인㏊의 저밀도의 쾌적한 단지로 개발되며 쓰레기 수송관로의 도입을 통한 저밀도 클린시티(Clean City) 건설을 목표로 단지내 공연장, 문화회관, 청소년센터 등 용인시의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IT·BT 단지를 계획하여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하여 용인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용인시청에서 서측으로 약 10㎞ 거리에 있고 수원시 동측 경계와 인접하고 있으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국도 42호선, 영동고속도로, 2008년께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광역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단독주택 1천427호, 공동주택 7천903호 등 총 9천330호를 건설할 예정이며 올 10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1월께 공동주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1월께로 내년 하반기에 아파트 분양을 할 예정이다.
[여기를 주목하라] 용인 흥덕지구
입력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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