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과도하게 요금이 인상되고 교통체증 등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4일 공식 사과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체계 개편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통카드시스템 오류에 대해서도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지하철 정액요금제 및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개선 등을 한시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하철 정액요금제는 오는 15일부터 서울지하철을 대상으로 월 정기권을 3만5천2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앙버스전용차로 정체현상 개선대책으로 경기도 버스를 중앙전용차로에서 우선 배제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버스업계와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 "교통체계 불편 죄송"
입력 2004-07-0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4-07-0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