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더샾 퍼스트 월드'(The # 1st World)의 오피스텔 2차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전체 오피스텔 6개동 중 2개동으로, 지난 5월 1차 분양 때 공급하지 않았던 물량이다. 14~19평형 26실, 20~29평형 362실, 30~41평형 41실 등 모두 429실이다. 오는 2009년 1월 입주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730만원 선이며, 중도금(40%)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도 가능하다. 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고, 종합부동산세 적용도 받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6.54㎞)은 2009년 10월 개통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더샾 퍼스트 월드' 단지 내에는 너비 16m, 길이 350m의 중앙수로와 수경공간이 조성되며, 녹지율이 31%에 달한다. 인근에는 아시아트레이드타워(65층), 대형 컨벤션센터, 중앙공원, 국제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송도마케팅센터에 문을 연다.

 한편 '더샾 퍼스트 월드'는 미국건축가협회(AIA) 뉴욕지부로부터 2005 주거설계상(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미준공 부문)을 받은 작품. 이 상은 미래지향적이고 선진적인 건축디자인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에 수여되는 상이다. '더샾 퍼스트 월드'는 고층과 저층 주거형태를 조화롭게 꾸며 한국 전통 담장을 현대적으로 해석,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도 '더샾 퍼스트 월드'는 모두 아파트 1천596가구, 오피스텔 1천58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1588-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