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음악이 흐르는 생태환경 도시'.
하남시 풍산·덕풍·신장동 일원에 한국토지공사가 조성중인 풍산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우수성과 수도권 주택난 해소, 하남시 도시공간구조의 개편으로 시가지 과밀해소 및 그린벨트의 무질서한 개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서울과 접해 있다는 지리적 우수성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도로개설공사 등으로 사통팔달한 교통망과 미사리를 포함한 한강, 검단산 등 주변 환경이 천혜의 주거단지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하남풍산지구 사업면적은 101만여㎡로 지난해 착공해 2008년 12월 사업준공 예정이다.
토지이용은 주택건설용지 40%, 상업업무용지 3%, 공공시설용지 54%이며 아파트형 공장용지 3%를 확보하여 주거 산업 연구 문화가 복합된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꾸며진다.
계획 총밀도는 ha당 170명으로 1만7천명, 5천70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아파트·연립·일반단독·블록형단독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한강변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하남풍산지구는 유엔에서 선정된 생태도시인 하남시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살리기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TIPS(Total Image Planning System)사업방식을 채택, 기능적이고 단편적인 기존의 택지개발사업 방식을 벗어난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을 선보인다.
사업지구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공원녹지를 태극의 음양과 오감을 도시공간구조로 이미지화하고 중앙에 수계축과 오감을 표현한 공원이 자연스런 그린 네트워크를 이루도록 했다.
지구 안에는 풍부한 한강 수경축을 단지내로 끌어들여 실개천 및 연못 등의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친수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생태환경을 고려한 보행자 중심의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단지내 6개소에 지상경사로를 반영했다.
단지내 수변공간과 녹지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생태환경을 고려한 동선체계를 구상하고 미사리 카페촌에서 연상되는 음악을 모티브로 물과 음악이 흐르는 생태환경도시로 테마를 설정, 공원녹지를 태극의 원리인 음·양의 고유영역 공간으로 설정하여 공원을 특화시켰으며 오행의 원리를 응용, 인체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주제로 단위 블록의 특색을 강조하여 하남풍산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또 서울 및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올림픽대로에서 이어지는 하남~강일간 강변도로와 연결되는 6차선 도로를 지구 양측에 배치하여 서울 등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도 높여준다.
하남풍산지구내 택지분양계획에 따르면 공동·단독주택 총 세대수는 5천768세대로 공동주택은 60㎡이하(국민임대) 3천58세대, 60~85㎡(분양) 1천379세대, 85㎡초과(분양) 1천51세대이며 단독주택은 280세대이다.
이중 60㎡이하 국민임대는 주공과 경기지방공사가 17평형 732세대, 20평형 1천196세대, 22평형 1천130세대를 공급한다. 60~85㎡는 하남도시개발공사 994세대, 빅스타 168세대, 동원ENG 217세대가 33평형으로 공급한다. 85㎡초과는 우리종합건설이 489세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99세대를 38평형으로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중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
물과 음악 흐르는 생태도시
입력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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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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