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단지와 체육시설 등을 연계한 신개념의 종합스포츠타운형 테마단지가 건립된다.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가 공동 사업시행하는 '평택 청북지구'가 바로 그곳이다.
웰빙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는 대단위 전원주거단지로 추진되고 있는 청북지구는 8천163세대 2만4천489명을 수용하게 되며 국내 최초로 종합스포츠타운 개념을 도입했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총 13만8천평중 체육시설용지 9만7천평(대중골프장 등), 전원주택지 4만1천평 규모로 복합개발되며 향후 해당시설을 사업시행사가 직접 운영·관리함으로써 공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타운내에선 인라인 스케이트, 농구, 테니스, 수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시설은 개방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원주택단지와 연계된 대중 골프장을 선보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수준높은 여가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 게이트볼 파크 등의 생활체육시설은 주민간의 친목도모에 좋은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청북지구는 녹지율을 30%이상으로 높이고 인구밀도는 121인㏊로 낮춘 저밀도 전원단지로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구안에는 동서로 맑은 실개천이 흐르게 되며 단지 곳곳이 그린네트워크로 꾸며져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산책터를,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과 놀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지구 남서측에는 근린숙박시설 및 음식점, 카페촌을 수용한 테마단지를 조성해 주택지 유흥업소 난립을 사전에 차단하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내 중심지역에는 주상복합기능의 랜드마크를 건설해 주간에는 전망대로, 야간에는 도시야경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계획했다.
교통여건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및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과 1시간 거리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토공측은 전망했다.

청북지구는 올 하반기중 입주자를 모집해 2008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