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3군사령부와 경기지방경찰청에 희망도서 5만5천권을 전달했다.

이번 도서 지원은 병영에 독서진흥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들 도서는 경기도내 30개 군부대와 32개 경찰기동대 등 62개소에 군부대의 경우 1천권 이상, 경찰기동대는 500권 이상 지원된다.
 
도는 도서 지원을 위해 공공도서관, 군·경 관계자, 도의원, 민간도서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추천도서 목록을 작성한 후 군·경의 희망도서 신청을 받아 전달했다. 희망도서 목록은 일반교양·종교·철학·순수과학·기술과학·예술·어학·문학·역사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