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선 처음으로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해상에 전복이 양식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지난 2002년 6월부터 태풍이나 파도에 잘 견디는 내파성 가두리를 특수 제작해 무의도 앞 바다에 설치한 뒤 전복을 양식한 결과 85%의 생존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복 양식은 서해 연안에선 처음 이뤄진 것으로 어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해양청은 전복 시험어장을 어민들에게 개방해 양식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