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즈니스석도 침대형 좌석시대가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승객을 잡기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22일 도입하는 에어버스 330기에 국내 항공기 비즈니스 좌석으로는 최대인 166.7˚가 젖혀지고 좌석간 간격(피치)도 58인치에 이르는 침대형좌석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는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180˚젖혀지는 점을 감안하면 퍼스트클래스 좌석과 거의 흡사한 좌석설비이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은 이 비행기에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전용 미니바를 설치, 비행중에도 승객들이 바에서 스낵, 와인, 위스키를 들며 환담을 즐길 수 있고, 15인치 모니터가 부착된 개인 AVOD(Audio Video on Demand)시스템을 장착, 오디오, 비디오를 모든 승객들이 각자 원하는 시점에 선택하여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도입된 기종은 또 노트북 PC 사용자를 위하여 비즈니스 좌석마다에 110V전원을 연결해 사용토록 하였으며, 토스트가 준비되어 갓 구운 빵을 제공할 수 있고, 항공기 모든 화장실에 전신거울을 장착하였으며, 장애인용 화장실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최신 기내시설은 아시아나가 올 12월부터 도입하는 A330기 6대와 내년 7월이후 도입하는 B777기 5대에도 갖출 예정이며, 특히 내년 7월에 도입하는 B777기에는 기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A330 도입으로 아시아나는 여객기 55대, 화물기 6대 등 총 61대를 보유하게 된다.
[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 침대형 좌석 설치
입력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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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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