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고객이 편해진다!'
인천공항세관이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과 더불어 업무 혁신에 나선 공항세관은 4년동안 무려 405건의 업무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인천공항이 허브공항으로 거듭나는데 선봉 역할을 한 것이다.
특히 공항세관은 22건에 달하는 업무혁신과제는 청와대 혁신사례방에 게재됐으며 공항경찰대와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등 관련기관이 벤치마킹에 나서는 실정이다.
인천공항세관의 주요 혁신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항공화물의 통관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세관의 근무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수출입물품의 처리가 언제라도 가능한 '항공화물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구축하고 휴일 및 야간 업무처리에 따른 수수료 징수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물류비용부담을 감소시켜 우리나라 수출입 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 항공기 입항 후 하역대기로 인한 화물처리 지연을 방지하고 입항 즉시 신속한 하역이 이루어지도록 적하목록 조기제출제도를 시행하고, 세관 구내장치장을 환적화물 작업장으로 개방해 종전 평균 2.5일 걸리던 항공화물 통관소요시간을 1, 2일로 대폭 단축함으로써 항공화물의 당일처리 시대를 열었다.
특히 해외여행 후 은행이 문을 열지 않은 아침 일찍 또는 늦은 밤 귀국하는 여행자가 수중에 현금이나 카드가 없는 경우에 외국에서 산 물품에 대해서는 당일 찾아갈 수 없는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이를 개선해 해외여행중에 구입한 물품을 국내로 들여올 때 세금 10만원(물품가격 약 50만원)까지는 물품을 먼저 찾고 15일이내에 시중은행을 통해 세금을 내면 되는 '세금사후납부제'를 시행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앴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업무혁신활동으로 2004년도에 49개에 달하는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혁신업무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항세관은 “과거의 고정화된 민원처리 사고를 바꾸어야만 선진화된 세관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는 공항세관 직원들의 바뀌어진 사고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 공항세관 업무혁신 최우수
입력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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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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