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레저보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양경찰청 이승재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일 오후 8시 동인천 역 광장에서 해양경찰청 이승재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이 청장이 7명의 사망자를 낸 레저보트 사고에도 불구하고 경거망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