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단계 공사와 관련 총 1천700억원 규모의 활주로 포장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대기업들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2단계공사의 제3활주로 포장공사 발주와 관련 오는 28일 입찰 관련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16일 최종 입찰마감을 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이번 활주로 포장공사는 남측지역과 북측지역 등 2개 지역으로 분리 발주하고 각 공구별 설계공사예정 금액도 각각 850여억원씩 모두 1천7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공사입찰은 최저가 입찰제도로 시행되며 입찰자격사전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자격을 부여한다.
따라서 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는 대기업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대기업들은 이번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정보 탐색전을 벌이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어 최종 낙찰자가 누가 될 것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활주로 포장공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돼 오는 2007년도 말에 완료되고 제3활주로의 규모는 전체 길이 3천600m, 폭 400m에 달한다.
공항활주로 포장공사 수주경쟁 치열
입력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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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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