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제13회 한국물류혁신컨퍼런스에서 한국물류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한국물류대상(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입 관문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국민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항공물류분야에서 공동화, 표준화, 정보화 등 물류혁신을 추진한 공항공사의 노력이 인정돼 수상한 것이다.
 공항공사는 그동안 증가하는 화물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화물터미널지역(33만평)과 공항물류단지(30만평) 등 총 63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여 개발하고 있다.

 화물터미널지역은 이미 3개의 터미널(대한항공, 아시아나, 외항사 등 총 47천평)이 개발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2단계 사업으로 대한항공터미널(8천평), DHL터미널(6천평), TNT터미널(2천평), 우편터미널(9천평) 등을 확장공사 중이거나 사업계획서를 작성중에 있다.
 또 제2외항사터미널(14만평) 부지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화물항공사들을 유치하고 있다.

 공항물류단지에는 현재 66개의 국내외 물류 및 제조업체들을 유치하였고, Danzas, AMB, Prologis 등 세계적인 물류전문기업들과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으로써 다국적 물류 및 제조기업들의 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 관리)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