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이천시의회가 4일 개원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김용택 이천경찰서장, 김재만 이천시교육장, 심기숙 이천세무서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제4대 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 김태일 이천시의회의장은 “지금 우리는 본격적인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방의 권한과 자율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따라 주민과 자치단체, 의회 등 3각축이 자율과 책임의 환경에서 열심히 혁신전략을 짜내고 구체화해야 시의 장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제4대 의회는 더욱 심기일전해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 속에서 함께 숨쉬고 부대껴 나가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선배 의원들이 훌륭하게 이뤄놓은 지방자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존재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시정발전 또한 기대할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