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한국토지공사가 성남시 및 해당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우회 지하차도 건설을 수용키로 합의, 4개월 가까이 끌어온 용인 죽전~성남 분당구 구미동 '7m 도로분쟁'이 해결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6일 “도, 용인시, 토지공사, 성남시 관계자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성남시를 제외한 3개 기관은 도로를 먼저 연결한 뒤 성남시의 요구사항인 우회 지하차도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은 400억∼500억원으로 예상되는 지하차도 건설비용은 도가 10%, 성남시 15%, 용인 15%, 토지공사가 60% 분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이대엽 성남 시장의 의사가 확인되면 7일 4개 기관의 합의사항을 공식 발표하고 조만간 도로 연결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각 기관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구미동 주민들이 여전히 지하차도건설 착공전 도로연결에 반대하고 있어 이들의 납득여부가 조속한 도로연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죽전·구미동 연결도로 해결 가닥
입력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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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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