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확보와 결속력 강화,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대안 제시를 통해 보다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5대 여주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이명환(44)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 의회 역량제고, 후 집행부 감시 및 대안 마련을 통해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이 의장은 “지방의회가 유급화된 만큼 이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확보가 우선”이라며 “항상 겸허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높아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는 의회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의회부터 의원들이 당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지만 서로 당이 다르더라도 지역과 군민을 위한 일에는 모두 하나되어 성실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임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이 더욱 중요하다”며 “각종 정책이나 예산 수립과정에서 부터 의원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는 이 의장은 “군민이 참여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바람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원들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며 “의회가 공통된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상대를 인정하면서 대화를 통해 의원을 결집시키는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에게 신뢰받고 봉사하는 건전한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