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미술은행'(Art Bank) 제도를 시행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인천미술은행'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4점의 미술품을 사들인 데 이어 올 하반기에 5천만원의 예산으로 미술품 추가 구입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특히 미술은행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작품구입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엄선한 미술평론가, 작가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