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폭주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친구를 구하겠다'며 다른 폭주족들을 소집해 경찰서까지 쫓아가 교통순찰차량을 파손한 겁없는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보도(경인일보 7월 25일자 18면 보도) 이후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어처구니 없는 범행을 엄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25명의 대대적 `습격'을 받았던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대담한 범행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엄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평소 오토바이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위험해 보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나 `폭주족'의 안전을 위해서나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이모씨는 말했다.
수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강모씨는 `번호판 없는 폭주족 단속 부탁'이라는 글에서 “얼마 전에 사고가 났는데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며 “경찰이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만 단속을 잘 해도 폭주족이 많이 사라질 것”이라며 경찰에 쓴소리를 했다.
"경찰서 습격 폭주족 엄벌해야"
입력 2006-07-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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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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