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자신의 집들이 행사에 건설업자 등을 초대해 물의를 빚은 단원구 대부도시개발담당 이모(46)씨를 직위해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사표를 냈으나 시는 27일중 인사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이씨를 본청 건설과에서 단원구청 도시관리과로 전보 조치했으며 이씨는 24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씨가 사표를 제출했으나 경기도 감사에 따른 징계 절차가 남아있어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일단 직위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본청 도로시설당당으로 근무한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업무와 관련된 도로 공사장의 현장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들이 모임을 가져 물의를 빚었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