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초선의원 50명과 부품소재산업, IT, 에너지분야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하는 '신산업정책포럼'이 2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김진표(수원영통) 안병엽(화성)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신산업정책포럼은 IT, 부품소재산업 등 신산업분야의 육성과 고유가 기후협약발효에 대비한 국가 에너지 정책수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포럼은 또 부품소재산업위원회, IT위원회, 지속가능한 에너지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CEO와 민간연구소 전문가 그리고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이 가능한 연구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에는 '한·일 FTA가 국내 부품소재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및 대응방안'과 '한·일 FTA에 대응한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대책마련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도내 의원중에는 강성종(의정부을) 김기석(부천원미갑) 김선미(안성) 박기춘(남양주을) 심재덕(수원장안) 우제창(용인갑) 우제항(평택갑) 이상락(성남중원) 의원 등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