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를 보낸준 25만 파주시민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30일 실시된 파주시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나라당 유화선(56)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유화선의 당선이 아니라 25만 파주시민의 승리”라며 “끝까지 성원해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 당선자는 “파주의 꿈을 현실로 바꿔 일류도시 건설과 고향땅 파주를 전국 제일의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승리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타후보에 비해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주변의 곱지않은 시선과 시기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는 유 당선자는 “10년후 100년후에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 지역간 균형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유 당선자는 또 “잔여 임기 1년8개월 동안 새로운 사업 추진보다는 전임시장의 사업들을 가능한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제가 약속한 공약은 당장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착실히 추진 하겠다”고 행정업무의 연계성을 내비쳤다.
다음은 유 당선자와의 일문일답이다.

-인지도 부족으로 어려운 선거전을 예상 했는데 당선소감은 .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면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압도적 성원을 보내준 25만 파주시민들께 오늘의 영광과 기쁨을 돌리고 싶다. 선거운동 두달간 타후보에 비해 배이상 지역을 누비고 다니면서 하루평균 3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시민 모두께 거듭 감사한다.”

-25만 시민과 약속한 4대지표 15대과제 100대 공약은 어떻게 추진하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수 있도록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지켜 나가겠다. 아울러 주민과의 약속은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당장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예산을 들여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당선자가 생각하는 파주시정 구상 방침은.

“시정의 기본은 봉사다. 봉사는 합리행정 투명행정 윤리행정을 통해 시작된다. 모든것을 상식선에서 합리적으로 투명하게 펼쳐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행동으로는 연필과 종이의 탁상행정을 발과 땀의 현장행정으로 바꿔 놓겠다.”

-1등도시 1등 지자체 건설을 위한 파주 미래상은.

“첨단산업, 자연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 일류도시 건설이 목표다. 이를위해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웰빙도시, 선진고소득 농촌과 미래형 복지타운이 형성된 선진복지도시등 사회체육시설, 종합병원, 노인층 취업여성 교육환경 확충을 착실히 다져나갈 생각이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파주발전 구상을 제시한 만큼 당선자와 낙선자가 따로 없다. 이제는 흐트러진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25만 시민들의 화합과 저력을 한곳에 집중할 때다. 다시한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파주시민께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파주